안녕하세요.

가르니르 조향사 김용진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해주셨던 GATSBY의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원래 계획이었던 5월에서 3개월이 지난 오늘에서야 완료가 되었네요.

이번 GATSBY작업의 경우 GARNIR의 첫작업들 5가지를 할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좀더 GARNIR스러운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으며, GATSBY란 소설의 이미지와 느낌을 향으로써 충분히 표현해보고 싶었습니다.

GATSBY의 작업중 순수 조향 작업에만 대략 500번의 시행착오가 있었던 듯 합니다....

사실 2월 정도에 작업했던 향 중에 한 녀석이 마음에 들어 그 녀석으로 GATSBY를 출시하려 했는데

일주일간 고민하며 어딘가 만족스럽지 않아 재작업에 들어갔었습니다.

기존 작업들도 물론 정성을 다해 작업했었지만 이 GATSBY만큼은 더욱 제게 의미가 있는 작업이었던 듯 싶습니다.

지금까지 관심 갖고 지켜봐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지런 떨며 추가적인 작업들도 계속해서 해나갈 예정이니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